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메달 및 메달리스트 (8월1일까지)

2024 파리올림픽이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

펼쳐지고 있는데요. 8월1일까지 대한민국

메달 및 메달리스트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 메달 리스트

7월27일 박하준-금지현 

공기소총 10ｍ 혼성 銀 은메달

 

7월 27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공기소총 10ｍ 혼성 경기 금메달 결정전에서 성리하오-황위팅(중국)을 맹추격을 했지만, 세트 점수 12-16으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파리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에게 첫 메달을 안겨주었고, 박하준은 이번 올림픽에서 병역특례 혜택 첫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7월27일 김우민

수영 남자 400m 동메달

 

7월27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2초50의 기록으로 3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박태환에 이어 두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12년만의 한국 수영 올림픽 메달입니다.

 

7월27일 오상욱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7월27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오상욱 개인으로선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이며,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2019년과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한국 펜싱 선수 최초로 ‘개인전 그랜드슬램’도 달성했습니다.

7월28일 오예진(금), 김예지(금)

여자 공기권총 10ｍ  금메달 은메달

 

사격 기대주 오예진과 6살 딸을 둔 김예지, 인도의 마누 바케르 3명의 박빙의 승부였는데요. 인도의 마누 바케르에게 0.1점 뒤진 3위 김예지가 22발째 10.5점을 2위를 탈환하고,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대결에서 오예진이 243.2점,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김예지는 231.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공기권총 10M 종목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금메달이라고 합니다.

 

7월28일 여자 양궁 단체전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금메달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중국과의 결승에서 한국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자 양궁 단체전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 종목에서 우승해 10연패를 달성했습니다.

 

7월29일 반효진

여자 공기소총 10ｍ 금메달

 

3년 전 도쿄올림픽을 보고 친구 추천으로 사격에 입문했다는 반효진 선수는 2개월만에 대구광역시장배에 출전해서 1등을 하고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올림픽 신기록 및 올림픽 사격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

 

7월29일 남자 양궁 단체전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 금메달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5-1로 이겨 우승을 했습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 양궁은 이로써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남자 양궁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서 가장 긴장감없이 편안하게 본 경기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7월29일 허미미

유도 57kg  은메달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으로 알려진 허미미 선수는 일본 도쿄에서 한국 국적 아버지와 일본 국적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6살때 아버지를 따라 유도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일본에서도 유도 유망주였던 허미미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2021년부터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2022년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이번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57kg 결승 경기에서 캐나다-일본 혼혈 선수인 데구치와의 연장 접전 끝에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승리를 하지 못했지만,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48㎏급 은메달리스트 정보경 이후 8년 만에 한국 여자 유도 메달리스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7월30일 임종훈, 신유빈

탁구 혼합 복식 동메달

 

세계 랭킹 2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30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웡춘팅-두호이켐 조(4위·홍콩)를 4대 0으로 꺽으며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만에 탁구에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결과로 다음 달 19일 입대 예정이던 임종훈은 병역 혜택을 받게 되었으며, 북한 리정식-김금용 조는 탁구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북한 탁구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수확한 것은 2016년 리우 대회 이후 8년 만이라고 하네요.

 

7월30일 이준환

유도 81kg  동메달

 

세계랭킹 3위 이준환은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장전 끝에 세계 1위 마티아스 카스(벨기에)에게  절반승을 따내며, 처음으로 출전한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7월31일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

오상욱, 박상원, 구본길, 도경동  금메달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2012년 런던,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연패(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에 이어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으며, 오상욱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첫 2관왕에 올랐습니다.

 

8월 2일에는 배드민턴 동메달

금메달 경기 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22:00 배드민턴 혼성 복식 파이널

서승재, 채유정 (동메달 결정전)

23:10 배드민턴 혼성 복식 파이널

김원호, 정나은 (금메달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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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글 

2024 파리올림픽은 예상했던 종목들도 있었지만, 예상하지 못한 종목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메달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며 무더운 여름밤을 이겨내 보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