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위창 오세창 서거 70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에서 서화II실에서
만나실 수 있는데요. (무료전시)
기간 : 2023.09.07(목)~12월 25일(월)까지
위창 오세창 (1864~1953)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독립운동가)
서예가, 언론인
●주요연혁
1864년: 오경석과 김해김씨의 장남으로 출생
1879년: 사역원(통문관)역과에 급제(16세)
1886년: 박문국(博文局) 주사 임명
한성주보 기자로 활동
1894년: 군국기무처 총재비서관, 농상공부 참의, 우정 국 통신원국장 역임
1897년: 동경외국어학교 조선어 교사로 초청받아 교편을 잡음
1902년: 개화당 역모 사건에 연루되어 일본으로 망명
망명 중에 양한묵(梁漢默)·손병희(孫秉熙)의
권유로 천도교 신자가 됨
1906년: 만보사 사장 취임
대한민보사 사장, 대한협회 부회장 역임.
1918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미술가 단체인
서화협회 발기인으로 참여
1919년: 3·1운동 때 독립선언서에 서명 후
체포되어 3년간 옥고를 침
1928년: [근역서화징] 발간 (65세)
- 한국 역대 서화가의 사전
1929년: 제9회 서화협회전에 [어·거·주] 출품
1943년: [근묵] 의 제서를 씀
- 600년 한국서예사의 집대성 (전5권)
1946년: 민족대표 자격으로 일제에 빼앗겼던 대한민국 국세 인수
1950년: 6·25 전쟁 발발로 대구로 피난
1953년: 대구 대봉동에서 서거 (향년 90세)
196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복장 추서
오세창의 서예
▷ 상형고문을 쓴 <어魚·거車·주舟>
상형고문을 쓴 <어魚·거車·주舟>는 문자를 보는 순간 그림이 연상되는 작품으로 옛 글씨의 문자성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고대문자의 그림문자적 특성을 살렸습니다.
‘어·거·주’는 “세력이 미약하더라도 서로 힘을 합하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 3·1운동으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던
오세창이 독립의 염원을 담아 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전서,예서, 행서 및 전각
기미독립선언문
기미독립선언문 상단 왼쪽 끝에서 두번째
오세창님의 서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우리나라 최초로 서화사를 집대성하시고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한 분인
이분의 업적을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는 전시였어요.
이번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56점
으로 구성되며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니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이촌역2번출구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입구까지 지하로 이동하실 수 있어요
국립중앙박물관 휴관일
매년 4월 11월 첫째주 월요일
(2023년11월6일 휴관)
◈관람시간
월, 화, 목, 금, 일요일: 10:00 ~ 18:00
(입장 마감: 17:30)
수, 토요일: 10:00 ~ 21:00
(입장 마감: 20:30)
옥외 전시장(정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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