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뚜벅이여행 강문해변, 세인트존스 호텔 이용후기 ( 일출, 일몰 )

강릉은 늘 당일치기 여행을 했었는데,

처음으로 호텔을 예약해봤어요.

밤바다가 보고싶어서 해변가까이 있는

호텔을 찾아봤는데요. 

호텔과 바다, 주변 식당 카페만 왔다갔다를

목표로 저희가 예약한 호텔은 세인트존스

호텔이였습니다. 

강릉역에서 버스로 이동했구요.

강릉역에서 네이버지도 기준 2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버스가 자주 있는편이 아니라서

시간체크 하고 움직여야 하더라구요.

 

 

호*스 닷컴에서 예약을 하고 갔구요.

1박기준 슈페리어 더블룸 89,000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노오션뷰)

바다가 바로 앞이라 가서 보면 된다고

생각해서 노오션뷰로 했어요~!

(18시 체크인, 다음날 12시 체크아웃 상품)

도착하자마자 밥을 먹으러 이동해서

초당순두부마을에 내려서 짬뽕순두부

(강릉 짬뽕순두부 동화본점)로 점심을

먹었구요. 

카페 툇마루에서 커피한잔 하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기는 포기요~!

 

 

강문해변으로 내려와서 바다보며 산책을

하는 와중에 나혼자산다(156회)에 나왔다는 대게

집도 보였구요, 머슬비치라는 곳에서 운동

기구 구경?도 좀 했는데, 이곳도 코쿤과 윤성빈이

나혼산에서 촬영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출처 : MBC 나혼자산다 156회 

머슬비치도 운영시간이 있었어요.

10:00~18:00시까지 운영하구요.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분보다는 저희처럼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머슬비치가 호텔앞에 있는 곳이라

18시가 되가서 체크인하러 바로 이동했습니다.

체크인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키오스크에서 체크인/체크아웃이 가능한대,

제가 예약한곳이 체크인이 안되서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대기표를 뽑고, 전광판에 숫자가 나오면 또 

앞쪽에서 줄을 서고, 룸키를 받는데 시간 좀

걸립니다.

 

그래도 저흰 사이드지만 오션뷰가 보이는

곳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셔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층수도 16층이였답니다.

호텔방문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방이 크네요.

침대가 더블이라고 써있었는데 둘이 누워도

여유공간이 충분해요~! 

수건4개, 헤어드라이기, 핸드워시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었구요.

일회용품을 지양하는 곳이라

일회용 칫솔, 치약, 실내화는 제공되지

않아요.

호텔 파인타워쪽에  세븐일레븐 편의점

과 노래방 이디야 커피숍, 광명힐링마사지,

런닝맨체험관, 사우나, 치킨, 피자 등의

시설등이 있었구요.

 

 

이 호텔에서 유명한 인피티니풀(수영장)

이 4층에 이건물 있다고 합니다.

수영장요금은 별도에요~!

호텔 뒤편으로 조개구이, 고기, 펍등

다양한 식당가도 많드라구요.

 

이곳에 가장 좋았던 점은 강문해변 앞에

위치해있어서 바다를 즐기기에 충분했고,

호텔 테라스에서 일몰 일출을 볼수 있단

점이였어요.

호텔로 돌아와서 테라스 문을 열고 나왔더니

달이 휘영청 밝게 떠있어서 뷰가 너무

이뻣어요~!! 이렇게 열심히 사진을

찍어보기 오랜만이었네요.

일출까지 볼 수 있을 줄 몰랏는데

친구가 일찍일어나서 저를 깨워줘서

일출도 봤답니다.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이번여행 중에

제일 기억에 남네요.

한동안 해만 봤던 거 같아요~!

왠지모르게 소원도 빌어야 할꺼 같아서

소원도 빌고 ㅎㅎ 

아래를 내려다보니 해변가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나와서 일출을 보고

계시더라구요.

 

세인트존스호텔의 장점은

 

⊙ 강문해변이 가깝다. (바로 앞)

⊙ 주변에 까페 및 식당이 많다

⊙ 초당순두부마을 20분정도 거리

    (산책하기 적당함)

⊙ 뷰가 정말 좋다

 

 

단점은

 

⊙ 체크인이 오래걸린다.

⊙ 엘리베이터 개수가 건물크기에 비해

작고 속도가 느리다!

⊙ 방음이 잘안된다 (옆방소리들림)

⊙ 문을 닫고 잤는데도 파도소리가

생각보다 크게 들렸다

(그래도 피곤해서 잠은 잘잤어요 ㅋ)

 

단점도 있었지만, 뷰가 너무 좋아서

만족감이 컸던  세인트존스 호텔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