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이름의 유래, 고르는 법, 손질법, 효능, 부작용

무화과는 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에 속하는 과일로,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 중 하나로 8월에서 11월까지가 제철입니다. 무화과는 유럽의 지중해 지역과 중동에서 많이 먹는 과일이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영암 무화과가 유명합니다. 무화과 이름의 유래 및 고르는 법, 손질법, 효능,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화과

무화과는 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오를 만큼 귀한 과일로, 클레오파트라가 좋아한 과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무화과라는 이름의 유래는 한자로 "무화(無花)"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무화"는 "꽃이 없다"는 뜻으로, 무화과는 겉으로 보기에는 꽃이 없이 열매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무화과를 따면 열매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먹는 부분은 꽃입니다. 즉, 우리가 보는 열매 껍질은 꽃받침이고, 내부의 붉은 부분이 꽃입니다.

 

무화과 고르는 법

무화과는 보통 8월부터 11월까지 제철입니다. 익을수록 촉감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지며, 껍질과 속의 씨를 함께 먹는 과일입니다. 잘 익은 무화과는 향기가 강하고 붉은색이 균일해야 하며, 표면에 상처가 없어야 합니다. 크기는 중소형이 적당하며, 밑부분이 십자모양으로 갈라진 것이 좋고, 꼭지가 싱싱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입요령 : 갈라진 부분이 건조되지 않고 열매의 적갈색이 전체적으로 균일한 것이 좋다.
· 보관온도 : 1~5℃
· 보관일 : 5일

장기간 보존이 어려운 과일로 쉽게 무르기 때문에 냉장 보관을 할 때에는 밀봉해서 보관하고, 오래 보존하려면 말려서 보관하거나 잼을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무화과 손질법

무화과는 생과로 먹을 때 가장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껍질이 부드러워 껍질째로 먹을 수 있으며, 키친타올에 물을 묻혀 살짝 닦거나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먹으면 됩니다. 껍질의 질감이 불편하다면 껍질을 벗겨도 좋습니다. 무화과를 반으로 갈라 스푼으로 떠먹거나, 꼭지를 잡고 꺾은 후 바나나 껍질을 벗기듯 위에서 아래로 잡아당겨 속살만 먹을 수 있습니다.

무화과 효능

1. 소화 개선: 무화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을 돕고 소화를 촉진합니다.

2. 항산화 효과: 비타민 C와 폴리페놀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3. 체중 관리: 낮은 칼로리와 높은 식이섬유 함량 덕분에 포만감을 주어 체중 관리에 유리합니다.

4. 심혈관 건강: 무화과에 포함된 오메가-3 및 오메가-6 지방산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합니다.

5. 면역력 강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6. 피부 건강: 항산화 성분이 피부 건강을 증진시키고,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 궁합음식정보 : 돼지고기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이 풍부해 고기를 먹은 후 후식으로 무화과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
· 주요 효능 : 변비 예방 (펙틴이 풍부해 변비에 좋다.), 소화 촉진 (피신이라는 효소가 있어 소화작용을 촉진한다.)
- 먹는 방법 : 생으로 껍질째 먹거나 반으로 갈라 스푼으로 떠먹거나, 요거트 등 다양한 음식과 즐길 수 있습니다. EX) 무화과 오픈샌드위치, 무화과 샐러드, 무화과 타르트, 아이스무화과, 무화과 케이크, 무화과 와인절임  등

무화과 부작용

1. 알레르기 반응: 무화과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가려움증, 발진,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소화 불량: 과도한 섭취는 소화 불량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이섬유가 많아 갑작스럽게 많이 먹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3. 혈당 상승: 당분이 다소 높기 때문에 당뇨 환자는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4. 체중 증가: 칼로리가 낮은 편이지만,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약물 상호작용: 무화과가 특정 약물의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특히 항응고제나 당뇨약을 복용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적당량(하루 4~5개정도)을 섭취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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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글 

무화과 이름의 유래 및 고르는 방법, 손질법, 효능,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8월부터 11월까지 무화과가 제철이니 필요에 따라 알맞은 형태로 섭취하시고 건강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